취미2018. 4. 17. 12:00

하궤 재시작하다가 유독 섬궤 체험판 데이터 읽는다는 코멘트가 신경쓰여서 괜히 섬궤II 체험판을 다운받아서 해봤는데...예전에 비타 첨 샀을때 쯤 해봤을 때는 되게 뭔가 어색하고 불편해서 금방 지웠는데 좀 참고 해보니까 의외로 괜찮았다.

이런 식(FPS 같은)의 시점 변환 게임은 솔직히 안익숙하고 싫어하는데 스위치판 젤다보다는 덜 불편하게 느껴짐...역으로 섬궤에 익숙해지고나면 젤다도 할 수 있지 않을까? FPS 시점의 게임을 전혀 안해서 버드아이뷰 시점의 게임 아니면 못하는데 섬궤로 익숙해지면 약간은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섬궤 1~2 사놓을까...근데 PS4 없으면 어차피 섬궤3은 못하잖아...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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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verick Unlimited
취미2018. 4. 4. 09:00

샀습니다.

초회 한정 특전이 오늘까지라 아슬아슬했네요.

SC 하드+나이트메어 깨고 난 다음 플레이해볼 거긴 하지만 일단 등록은 함.

하...언제 다 하나...이스 셀세타도 해야되는데.

일단 Kairosoft 게임 밀린거 좀 해놓고 SC 스샷 좀 올린 다음 해봐야겠죠.

the 3rd는 필드가 나눠져있어서 놓치거나 넘기기 쉬운 마을 사람의 재미있는 대화 같은건 적은 편이라 아마 따로 올릴건 별로 없을 것 같지만 해봐야 알 듯.



근데 웹상에선 분명 4월 4일까지 초회 한정 특전이라고 써놓은걸 봤는데 막상 구매하고 케이스 보니 2019년 3월 21일까지라고 적혀있네...나 낚인건가; 어차피 살거였으니 딱히 손해본건 없지만 오프라인에서 사도 될 걸 그랬나

Posted by Maverick Unlimited
취미/Kairosoft Games2018. 3. 31. 18:47

 G1목장 스토리:

일단 클리어하고 2회차 하다가 좀 질림. 초반 경기에선 쪼는 맛이 좀 있는데 후반 가서 좋은 말 나오면 뭐...그랑프리 스토리에 온천골 살짝 섞어놓은 느낌? 1회차는 재미있다. 2회차 연계요소가 약하고 1회차에서 못하는게 거의 없어서 그냥 다음 게임으로 넘어감. 그래도 잘 만들었다.

점수 6.5/10

* 2회차가 더 쉽긴 한데 1회차보다 재미가 없다. 처음부터 토마호크 뽑게 해주면 좋은데...


크루즈선 스토리:

다이묘/재벌도시 계열의 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 좀 산만한 느낌이었다. 카이로 소프트 게임 중엔 평이하거나 별로인 편. 모든걸 골고루 배치하면 오히려 매력 손해를 보는 점, 배를 최대로 확장하면 5층 다 채우기 애매한 점 등 완성도가 낮은 느낌이다.

점수 3/10

* 혼란하다 혼란해


농장 스토리:

이것도 다이묘/재벌도시 계열 게임이지만 아스트로/전국닌자와 더 가까운 면도...지금까지 해본 카이로소프트 게임 중에는 가장 난이도가 높았다. 아직 1회차 완료하진 못했지만 2회차까지 해도 모든 요소를 다 볼 수 있을까 싶음. 어지간하면 연계안하면 안나오는 요소 말고는 1회차에 거의 다 볼 수 있는데...이건 2회차까진 완료해보려고 함. 계속 해보고 싶지만 지역지,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 스토리 등등등 남은게 너무 많아서...ㅠㅠ

점수 7.5/10

* 배치가 너무 어렵다. 공략 참고해서 해봤는데 전혀 좋은 배치 같지 않음. 2회차엔 완전히 바꿔봐야지


개인적 느낌으로는 예전에 했던 카이로소프트 게임 중엔 게임개발/온천골이 9점, 아카데미가 8점 정도의 느낌을 받았지만 그건 처음 접해봐서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고 다시 해봐도 그런 느낌일지는....

그래도 게임개발 스토리만은 10회차 정도는 해봤으니 초기작이면서 최고 걸작인 것 같음. 후기작들에 비해 매우 심플한 편인데도 아주 재미있다.

지역지 스토리, 애니메이션 스토리가 정통 후계작에 가까워보여서 기대중.

나중에 해본거 중에선 그랑프리를 8점 정도 던전마을을 7점 정도 주고 싶다. 이 둘도 새로운 느낌을 받아서 그런 부분이 있고 비슷한 계열의 게임들은 비교적 인상이 약한 것 같다.

갈수록 두세가지 전작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의 게임들이 나오는데 성공적인 작품들도 있지만 그게 꼭 재미로 연결되지는 않는 것 같다.

아 포켓리그 스토리도 처음 할 때는 9점 급이었는데 언젠가 다시 해봤을때는 꽤 번거로운 느낌이었던걸 보면 처음 할 때랑 2회차 3회차 할때는 확실히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7.5 정도 느낌일까...그랑프리 스토리랑 비슷하게 재미있었음.

아 SC 하드/나이트메어도 깨야하는데...그러고보니 3월쯤 the 3rd 나온다고 하지 않았었나? 어떻게 된거지...

Posted by Maverick Unlimited
취미/Kairosoft Games2018. 3. 6. 12:01

http://kairosoft.wikia.com/wiki/Category:Games

어차피 여기 다 나와있긴 한데 릴리즈 날짜별로 정리함. 언젠가는 다 깨야되는데...

깼던 것들도 폰 바꾸면서 세이브 다 날라가서 언젠가 다시 깨야함...


죽기 전에는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또 새로 나올거잖아;;;


<추가>

개인적인 평점을 추가해봤는데 예전에 했던 것들은 불명확하긴 하다. 기억이 너무 미화된 것도 저평가된 것도 있는 것 같다. 최근 것만 믿는걸로...

<수정>

오래전에 해봤던 것들 평점은 다시 지움.

Posted by Maverick Unlimited
취미2018. 3. 6. 11:53


이제 업적 41%던가...이지 깨고 [고고의 영관] 얻으려고 레벨은 빼고 계승해서 노멀 깨고 전부 계승해서 하드 진입. 마수수첩하고 집행자+최종보스 강화판 깨는거 말고는 다 얻었는데 이상하게 업적이 낮네...

업적 다 깨고나면 FC처럼 낭랑하게 돌아다니면서 재밌는 스샷이나 모아봐야겠다.

지금도 나름 스샷도 찍으면서 하고는 있는데 플레이 타임이 길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온세상 사람들 다 만나고 다니질 못함. 그래서 그런지 아직 재밌는게 생각보다 없었음.

Posted by Maverick Unlimited
취미2018. 1. 31. 16:50
Posted by Maverick Unlimited

시갈로 & 에델 부부도 시작 마을부터 만날 수 있는 커플인데 여행내내 주인공 일행과 같은 지방에 있다.

1. 롤렌트 지방

* 아무래도 순례 여행이다보니 최초 만남은 예배당이다.

* 애초에 사는 집이 왕도인데 왜 왕도의 고급 호텔을 잘 아는지는 모르겠다.

2. 보스 지방

* 물론 난처한건 혼자 뿐이다.

* 살짝 쇼핑 중독 느낌의 아내 같다.

* GAZUA!

3. 루안 지방

* 순례 여행이라 남편쪽은 주로 예배당에서 만나는데 특이하게 왕립학교 축제에서도 볼 수 있다.

4. 차이스 지방

* 남편은 계속 독실한 신자의 이미지이다.

* 반면 아내는 언제나 과소비하는 이미지.

* 언제나 쇼핑에 목말라있다.

* 함께있으면 좀 고지식한 종교인 남편이 철없는 쇼핑 중독 아내 때문에 골치아파하는 느낌.

한 번 본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이 두 사람의 대사는 계속 볼수록 더욱 그런 인상을 받게 된다. 스샷은 없지만 루안이나 차이스 어디쯤엔가에서 아내의 과소비를 말리는게 좋겠다는 대사가 나오는 일도 한번쯤 있었던 것 같다.

* 그러나 온천에서의 두 사람을 봐도 어쨌건 결코 사이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남편이 워낙 보살이라 그런 것일까?

5. 그란셀 지방

* 순례 여행 겸 쇼핑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두 사람. 그런데...

* ?!

그렇다. 알고보니 남편은 불평을 할 처지가 아니었다. 시갈로는 앞에서 봤다시피 독실한 종교인이며 낮에도 집에 있는 것으로 보아 주부도 겸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집의 경제권은 에델쪽에 있었던 것. 짜잔!

* 왕도 그란셀의 그랑 아리나 앞에 있는 거대 백화점의 점장이다. 재벌...

본인 소유의 백화점을 놔두고 여행 다니면서 쇼핑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스트레스 풀기위한 여행이라고는 하는데...어쨌건 백화점에서 만난 '에델 점장'에게서 지금껏 봐온 철없는 쇼핑 중독 아내의 이미지는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리고 쇼핑 중독이면 또 어쩔 것인가...

* 시갈로도 나름대로 충실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런 배경을 알고나니 돈 걱정 없이 종교 생활을 하고있는 시갈로쪽이 오히려 한량 같이 보인다. 추리소설의 서술 트릭에 당한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의 선입견이란 이렇게 무섭다.


Posted by Maverick Unlimited

하늘의 궤적에는 알콩달콩한 연애 소재만이 아니라 남녀 성역할에 관련된 소재나 부부에 관한 소재도 꽤 있는데, 모든 마을에서 목격이 가능해서 아마 플레이해본 분들 대부분 어렴풋이 기억하실 시갈로 에델 커플은 의외로 큰 갈등을 겪지 않지만 노체와 헬무트는 자칫하면 사랑과 전쟁 한 편 찍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스샷은 날려먹었지만 메리앤과 노체는 보스의 안테로제에서 처음 만날 수 있고 온천에서도 볼 수 있다.

*  그냥 여자들끼리 여행하는구나 싶지만 수도에 도착해보면...

남편인 헬무트는 성의 관리로 매우 바쁘며 집을 보면 알지만 최근 낚시를 취미로 삼고있다. 부인은 항상 집에서 방치 상태인 듯.

* 여기까지는 푸념 정도지만...

얼마 후 여왕이 병이 들었다는 소식과 함께 뒤낭 공작이 득세하면서 관리들을 마음대로 휴가보내버린다. 그러자 헬무트는 아내는 아랑곳없이 바로 취미 삼매. 일이 바쁠 때는 일 핑계라도 있었는데 일이 없어도 똑같이 방치 상태이자 아내는 폭발해버린다.

* 이래 봬도 대폭발한 상태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내의 외출.

* 그러게 어디로 갔을까?

* 아침부터 보이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었나?

* 유격사를 의심할 때가 아니다. 이 시점에 유격사 협회 옆집인 조공사단에 가보면...

* 뭣이...?

* 선생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아내는 이미 멀리 가버렸어.

* 의외로 납득하고있다. 평소와는 사람이 달라진 것 같다.

* 이것이 진정한 맞불 작전...

* 여왕이 왕권을 되찾아서 헬무트는 다시 성에서 일을 해야한다. 다시 조공사단에 가보자.

* 조공사단의 입단 기준은 대체...? 그런데 헬무트가 떨어진걸 생각해보면 그냥 노체가 천재인 걸 수도 있다. 아니면 헬무트의 재능이 보잘 것 없거나...

* 그건 그렇고 형이 왜 여기서 나와...?

* 형이 왜 여기서 나와...?(2)

* 극히 개인적인 원한!

* 그리고 영영 헬무트가 낚시 일선에 복귀하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SC에선 또 어떤 일을 겪을지 모르니까 일단 보류해둬야지.

근데 SC도 이런 식으로 하려면 한참 걸릴건데...그리고 확실히 찍었다고 생각한 스샷이 듬성듬성 남아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버튼 누르는 방식의 문제인가...

Posted by Maverick Unlimited

시작 마을인 로렌트부터 엄청난 바보 커플을 만날 수 있다.

1. 고백 전

* 그런 미래따윈 없어...!

2. 고백 중(?)

* 사람보다 시추에이션인가...

3. 고백 후

* 10번 넘게 플레이했지만 이번에 처음 본 장면. 시추에이션 얘길 하길래 혹시나 했더니...하긴 주인공 두 사람도...

4. 진도가 너무 빠르다

* 아니 사귀자마자 여행이라고...?

시작 마을에서 엮인 인연은 마지막 마을까지 이어지게 된다.

5. 수도에서

* 이건 뭔가 잘못됐어...얘네 어디에서 묵는거지?

* 얘네 너무 폭주해서 취급이 곤란하다. 이게 유격사들이 성에 돌입하기 직전이다. 그리고


6. 엔딩 이후의 세계

* 아니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 설마 너희의 여행도 SC로 이어진다는거냐...

시추에이션만으로 사귀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온게 너무나 수상하다. 그리고 너네 진도 너무 빨라...

Posted by Maverick Unlimited

장소팔 고춘자인줄...아니 장소팔 고춘자를 실제 들어본 적은 없지만.

두 사람의 상하관계(?)로 봐서 쓰리랑 부부 같기도...아니 이것도 너무 옛날이잖아. 모르는 사람이 더 많겠네.


1. 어매 기죽어

* 현실까지 걱정해주시는 큰 그림 인정합니다.

2. 팩폭의 대가

* 팩트폭력배를 넘어 팩트살인자의 레벨이다.

3. 이 악물어라 콤보 들어간다

* 아니 나한테 물어봤자...

4. 무자비

* 괜찮아 사람이 눈치가 좀 없을 수도 있지

5. 알고보니 탱커

* 탱킹 오지네...이 정도면 체력도 회복력도 일류다

6. 이심안전심

* 그냥 대놓고 말하는게...니가 고생이 많다

7. 수적석천(水適石穿)

* 미나 당신은 도대체...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지만 미나가 더 똑똑해서 잘 조종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대사를 보고나니 알 수 없어졌다. 어쨌건 무서운 아이!

그래도 해리 열심히 해라. 장래에 어떤 식으로건 보탬이 되겠지...얘들도 SC에서 보겠네.

Posted by Maverick Unlim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