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2008. 10. 22. 13:44

월순이가 돌아왔다!

너무 착해서 손해보는 인물 윌슨. 미저러블한 사람을 돌보지 않으면 안되는 강박관념...
그러다 처음으로 앰버와 같은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고 행복을 느꼈는데, 그걸 잃어버렸다.
하우스를 원망하며 떠났지만...겨우 세 편도 안가다니;;;

억지춘향으로 하우스를 끌고 장례식장에 가며 온갖 훼방을 당하면서도
앰버가 간 이후로 이렇게 즐거운 날은 처음이었다고 말하는 당신은 대체 도M이란 말인가!
...는 아니고, 하우스는 확실히 짜증나지만 유쾌한 인사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레고리 하우스 같은 의사가 현실에 있다면 정말 진찰받기 무섭겠지...
'프뢰드니조~~운~을 맞아!' 하고 틀린 진단일 때도 밀어붙이는 과단성이 있으니까...;

'이 모든게 나를 우울하게 하지 못한다는 점이 나를 우울하게 해'

...나도 그래서 우울하다. but who cares?

Posted by Maverick Unlimited